시리즈 사상 첫 오픈월드, 진 삼국무쌍 8 베일 벗었다
2016.12.19 10:3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 삼국무쌍 8' 티저 영상 (영상출처: 코에이테크모 유튜브 채널)
수십 명의 적을 상대하는 ‘일기당천’ 액션으로 유명한 ‘진 삼국무쌍’, 그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번 신작은 시리즈 처음으로 오픈월드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코에이테크모는 지난 12월 17일에 진행된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 삼국무쌍 8’을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월드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오픈월드를 채용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코에이테크모는 자사의 액션 게임 ‘토귀전 2’에 오픈월드를 적용한 바 있다. ‘진 삼국무쌍’과 ‘토귀전’은 모두 코에이테크모 산하 개발사 ‘오메가 포스’의 작품이다. 따라서 ‘토귀전 2’의 오픈월드 제작 기술이 ‘진 삼구무쌍 8’에도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일본 게임전문지 페미통과의 인터뷰를 통해 ‘같은 패턴보다 오픈월드가 새로운 ‘진 삼국무쌍’을 가장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라며 ‘토귀전 2의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노하우 등은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 삼국무쌍 8' 티저 영상 갈무리
‘진 삼국무쌍’의 가장 큰 특징은 삼국지에 등장한 영웅들의 전투를 담은 ‘일기당천’ 액션이다. 따라서 어떠한 인물이 게임에 등장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일단 ‘진 삼국무쌍 8’에는 ‘진 삼국무쌍 7 엠파이어스’에 나왔던 캐릭터 83종이 모두 등장한다.
여기에 새로 합류하는 신규 캐릭터가 있다.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에서만 볼 수 있는 가상의 장수 ‘주창’이 그 주인공이다. ‘삼국지연의’에서 주창은 관우에게 충성을 바친 장수로 나온다. 따라서 ‘진 삼국무쌍 8’에서는 어떤 인물로 등장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주창’은 ‘진 삼국무쌍 8’은 물론 코에이테크모의 또 다른 액션 게임 ‘무쌍 스타즈’에도 등장한다. 즉, ‘주창’을 두 게임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진 삼국무쌍 8’은 시리즈를 개발해온 오메가 포스가 제작을 맡으며 플랫폼 및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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