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사명 변경... 상장 후 첫 주주총회
2018.03.30 10:48게임메카 이새벽 기자
▲ 30일 열린 넷마블 제 7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이 30일 구로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제 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 후 첫 주주총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248억원, 영업이익 5,098억원, 순이익 3,609억원 기록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장 당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게임 중심의 사업은 유지하되, 게임사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기술 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영실적 및 사업전략을 발표 중인 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진제공: 넷마블)
또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 약 62%, 영업이익 약 73% 성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넷마블은 '넷마블게임즈 주식회사(Netmarble Games Corporation)'에서 '넷마블 주식회사(Netmarble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관련사업, 블록체인 관련사업 및 연구개발업, 음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사명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AI, 문화콘텐츠, 블록체인 등 미래사업 준비 및 확대의 일환이다.
이외 의안으로 상정된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각각 가결됐다.
SNS 화제
많이본 뉴스
- 1 오랫동안 소식 끊겼던 게임들, 근황을 알아보자
- 2 스팀서 PSN 연동 강제, 헬다이버즈 2 민심 나락
- 3 월급루팡 위한 자동 스타듀 밸리 '러스티의 은퇴'
- 4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깜짝 출시 후 바로 ‘압긍’
- 5 테라리아 느낌 해적 게임 '씨블립' 17일 스팀 출시
- 6 빅토리아 3, 동학농민운동에 변발이 웬 말?
- 7 골판지에 진심인 일본, 상자로 조작하는 게임 출시
- 8 에이펙스 레전드, 5년 만에 '솔로 모드' 부활
- 9 중세 시뮬 매너 로드, 뛰어난 고증만큼 아쉬움 커
- 10 핵 막을 수 있을까? 롤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