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이 컨트롤러, '갤노트 9' 삼성 최초 게이밍 폰 된다?
2018.07.27 11:57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갤럭스 노트 9'이 삼성 최초 게이밍 폰이 될지도 모른다 (사진출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 블랙샤크와 에이수스 ROG에 이어 삼성에서도 게이밍 폰이 출시된다면 어떨까? 다음달 24일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 9'이 삼성 최초 게이밍 폰이 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갤럭시 노트 9 마케팅이 이전과 달리 '게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9은 자체 제작한 CPU를 사용하던 삼성의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게임용으로 개발된 퀄컴의 최고사양 AP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할 예정이며, 발열에 효과적으로 대체하기 위한 냉각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갤럭시 노트 9을 게이밍폰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S펜이 컨트롤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제공되는 주변기기로 단순한 메모부터 에어 커맨드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헌데 이번 '갤럭시 노트 9'에선 '포트나이트'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같은 슈팅게임에서 조준과 격발을 담당하는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일반적인 플레이 시 정밀한 조준에 어려움을 겪거나 손가락이 시야를 가리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 9이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과 같은 날 출시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미국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과 갤럭시 노트 9이 동시에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 9이 30일간 독점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안드로이드에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기 위해선 30일간 기다리거나 갤럭시 노트 9을 구매해야 한다. 해당 보도에 대해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현재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 9은 오는 8월 24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8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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