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올해 블리즈컨은 열리지 않는다”
2024.04.26 11:09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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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연례 게임쇼인 블리즈컨이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으며, 향후 몇 달 동안 하반기 출시되는 각종 확장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번 결정이 “가벼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며, “블리즈컨이 영영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추후 돌아올 블리즈컨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개발 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과 ‘디아블로 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집중하는 한편, 새롭게 전달할 정보가 없는 것 때문으로 파악된다. 작년 블리즈컨에서는 와우 확장팩 3부작 ‘세계혼 서사시’를 공개했으며, 그 첫 번째인 내부 전쟁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대형 연례 게임 행사로, 블리자드 신작 타이틀 발표, 기존 게임 홍보, e스포츠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함께 즐기는 만큼, 과거에는 ‘블리자드 팬의 성지’라고 불리기도 했다.
블리즈컨 개최가 취소된 것은 비단 2024년 만의 일은 아니며, 지난 2012년,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열리지 않았다. 2012년에는 ‘디아블로 3’와 와우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발매 일정으로 행사를 개최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2020년, 2021년, 2022년에는 팬데믹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했으며, 2020년의 경우 2021년 상반기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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