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으로 새 출발, 스타 2 프로리그 2월 1일 개막
2016.01.29 15:3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 2월 1일 개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넥슨 아레나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하 프로리그) 일정 및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2월 1일 개막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이 후원하며,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SKT T1,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MVP 치킨마루, 아프리카 프릭스 등 총 7개 팀이 출전한다.
프로리그는 총 3라운드로 열리며, 2015년과 같은 방식으로 각 라운드는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으로 구성된다. 정규 시즌은 단판 풀 리그, 개별 대전으로 진행되며, 라운드별 상위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라운드 포스트 시즌은 승자연전 방식으로, 7게임 중 4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여 상위 팀과 붙는다.
통합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및 라운드 포스트시즌 누적 포인트로 팀 순위를 매겨, 상위 4개팀이 진출한다. 매 라운드 순위에 따라 1위 81P, 2위 71P, 3위 61P, 4위 51P, 5위 45P, 6위 40P, 7위 35P씩 포인트기 주어지며, 라운드 포스트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각각 40P와 10P를 추가로 받는다.
포인트 종합 1위 팀은 통합 결승에 직행하고, 통합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 당 7게임으로 구성되며 3번 중 2번 먼저 이긴 팀이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경기 구성은 지난 시즌 개별대전→승자연전→개별대전 순이다. 통합 결승전은 7게임 단판으로, 개별대전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2016 시즌 1라운드 경기는 궤도 조선소, 어스름 탑, 울레나, 프리온 단구, 레릴락 마루, 세라스 6개 맵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경기 시작 시간도 지난 시즌 6시 30분에서 6시로 앞당겨졌다.
1라운드 대진표 및 라인업 또한 공개되었다. 1일 개막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SKT T1이 1경기에,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가 2경기에 출전한다. 2일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MVP 치킨마루가 1경깅, CJ 엔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2경기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는 2003년부터 개최된 스타크래프트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e스포츠 리그다. SK텔레콤의 변함없는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리그가 열릴 수 있도록 힘 써주신 후원사 및 종목사, 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드린다. 이번 시즌에도 프로리그를 사랑하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애정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