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의 융단폭격! 모바일 신작 18종 총정리
2016.02.16 18:36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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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은 16일(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6 네시삼십삼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선보일 모바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헐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은 RPG ‘로스트킹덤’은 물론 FPS와 플랫포머, 전략게임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 18종이다. 과연 어떤 게임이 공개되었고, 언제쯤 직접 즐겨볼 수 있을까?
‘로스트킹덤’이 포문 열고 FPS 2종이 마무리! 1분기 출시작
▲ 네시삼십삼분의 액션RPG '로스트킹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18종 게임의 선봉에 선 것은 올랜도 블룸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팩토리얼게임즈의 액션RPG ‘로스트킹덤’이다. ‘로스트 킹덤’은 PC용 RPG의 강점을 계승 및 발전시켜 다양하게 변화하는 스테이지와, 세밀한 캐릭터 성장 요소, 다채로운 장비와 스킬을 담았다. 아울러 최대 4인 협동으로 펼쳐지는 실시간 레이드와 리그전, 난투장, 마족의 탑 등 경쟁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 타다스튜디오의 FPS '오픈 파이어'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다음으로 3월에는 FPS 2종이 등장한다. 우선 타다스튜디오의 ‘오픈 파이어’는 언리얼 4 엔진으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과 실시간 PvP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유저들은 최대 5vs5로 폭파미션 등 다양한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자동사격모드와 퀵매치와 같은 여러 편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 텐포인트나인의 FPS '팬텀 스트라이크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이어서 텐포인트나인의 ‘팬텀 스트라이크’는 하복 엔진으로 구현한 정교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특징인 FPS이다. ‘오픈 파이어’보다 2명이 더 많은 6vs6 PvP를 기반으로 스쿼드, 클랜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5가지 조작모드를 지원하여 누구나 수월하게 게임에 적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국블레이드’ 위시한 기대작 9종 총줄동, 2분기 출시작
▲ 너울엔터테인먼트의 수집형 RPG '다섯왕국이야기'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새싹이 움트는 2분기에는 전체 라인업의 절반인 9개 신작이 출시된다. 먼저 너울엔터테인먼트의 ‘다섯왕국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다섯 왕국을 차지하기 위한 거대 길드 콘텐츠를 골자로 한 수집형 RPG다. 다양한 타입의 영웅을 수집하여 입맛대로 성장시킬 뿐 아니라, 실시간 턴제로 진행되는 PvP에 도전하여 명성을 쌓을 수도 있다.
▲ 라쿤소프트의 수집형 RPG '골든나이츠'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수집형 RPG를 표방한 또 다른 작품인 라쿤소프트의 ‘골든나이츠’는 300여종이 넘는 다채로운 영웅과 각종 속성 및 스킬 상성을 통한 전략성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채광을 통한 전략적인 자원획득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 펀플의 액션RPG '스펠나인'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또한 펀플의 ‘스펠나인’은 깊이 있는 세계관과 방대한 시나리오로 승부수를 던진 액션RPG다. 이 작품을 위해 쓰여진 시나리오가 장편 소설 20권 분량에 달할 정도로, 매번 똑 같은 무성의한 내용의 RPG에 질린 유저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스킬 및 장비 조합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도 ‘스펠나인’의 강점이다.
▲ 드래곤플라이의 FPS '스페셜포스'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여기에 제목만 들어도 알법한 전작의 후광을 등에 엎은 게임들도 있다. FPS명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동명의 FPS를 모바일로 담아낸 작품으로, 단순 이식을 넘어 거대 보스전을 비롯한 여러 협력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 엘앤케이로직코리아의 RPG '붉은보석 2'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엘앤케이로직코리아 ‘붉은보석 2’는 국산 RPG계 고전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붉은보석’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호평을 받은 변신 시스템을 계승했다. 아울러 유저가 직접 구성한 파티 조합으로 즐기는 실시간 PvP와 레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 액션스퀘어의 액션RPG '삼국블레이드'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에 빛나는 ‘블레이드’에 중국 4대 기서 ‘삼국지’를 접목한 작품이다. ‘삼국지’의 수많은 영웅호걸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음은 물론, ‘블레이드’에서 한층 더 발전한 호쾌한 액션까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나만의 성을 경영하는 ‘내정’과 이에 기반한 국가 세력전, 난세 영웅전 등을 통해 단순한 액션RPG를 넘어선 전략성을 보여준다.
▲ 비컨스튜디오의 슈팅게임 '마피아'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RPG 외에도 이색적인 작품들이 많다. 지난 지스타 2015에서 뭇 게이머의 호평을 받은 비컨스튜디오의 ‘마피아’는 달리는 차 위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엄폐와 사격을 오가며 적과 싸우는 슈팅게임이다. 당시에는 내방객끼리 PvP만 가능했지만 정식출시 버전에선 흥미진진한 스토리모드는 물론 조직을 운영하고 남의 자원을 강탈하는 시뮬레이션모드도 도입될 예정이다.
▲ 유닛파이브의 레트로풍 3D 플랫포머 '큐비 어드벤처'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이어서 유닛파이브의 ‘큐비 어드벤처’는 귀여운 인디언 소녀를 앞세운 레트로풍 3D 플랫포머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원버튼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도 다양한 동작이 연출되어 보는 맛까지 살렸다.
▲ 썸에이지의 3D 전략게임 '프로젝트 아크(가칭)'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끝으로 썸에이지의 ‘프로젝트 아크(가칭)’은 모바일에선 보기 드문 3D 전략게임으로, 지구를 떠난 인류가 은하계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외계인과 갈등하고 또 협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저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우주 기지를 건설하고, 군사력을 증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의 자원을 약탈할 수도 있다. 또한 마음이 맞는 유저들끼리 전략적인 길드 동맹을 맺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왕년 히트작 ‘활’이 돌아왔다! 3분기 출시작
▲ 네시삼십삼분의 실시간 PvP게임 '활 2'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3분기에는 2012년 깜짝 흥행했던 네시삼십삼분의 실시간 PvP게임 ‘활’ 정식 후속작이 출시된다. ‘활 2’는 전작의 대전을 골자로 4인 보스레이드 등 여러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대규모 길드 대전 시스템까지 더해졌다. 아울러 쉐이딩 기법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3D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 스마트게임즈의 전략RPG '갓크래프트'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또한 스마트게임즈의 ‘갓크래프트’는 다양한 캐릭터와 병과를 조합해 턴기반 전투를 펼치는 전략RPG다. 유저들은 여러 신화 속 신과 영웅을 육성하고 서로 연합하여 길드를 이루거나, 실시간 PvP, RvR로 자웅을 겨룰 수 있다.
‘갓 오브 워’ 개발진 ‘블러드테일즈’에 ‘셀레스티알’까지, 4분기 출시작
▲ 섹션스튜디오의 액션RPG '갓 오브 워'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마지막 4분기에는 해외 개발진이 참여한 대작이 다수 포진했다. 이 가운데 액션RPG ‘블러드테일즈’는 명작 콘솔게임 ‘갓 오브 워’ 개발에 참여했던 섹션스튜디오의 작품이다. 마치 ‘갓 오브 워’를 연상케 하는 박력 넘치는 액션은 물론 숨가쁘게 전개되는 거대 보스와의 결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 누비아일랜드의 액션RPG '셀레스티알'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아울러 또 다른 액션RPG ‘셀레스티알’은 유비소프트, 바이오웨어, 2K게임즈, 판타그램 출신 국내외 유명 개발자가 모인 누비아일랜드의 야심작이다. RPG 명가 바이오웨어 출신 작가가 집필한 방대하고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와 개성적인 18명의 영웅들이 최대 특징이다. 조작 및 전투 콘텐츠도 여느 액션 RPG와 차별화를 둘 예정이며, 매번 새로운 모험을 선사하는 랜덤 던전 시스템도 투입된다.
▲ 비주얼큐브의 FPS '컨트롤 포인트'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아바’와 ‘스페셜포스 2’ 개발에 참여했던 FPS 장인들이 모인 비주얼큐브도 ‘컨트롤 포인트’를 선보인다. 이들은 ‘아바’와 ‘스페셜포스 2’로 쌓은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실감나는 연출, 다양한 병과 구성을 통한 전술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아울러 서바이벌, 디펜스, 레이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도 만나볼 수 있다.
▲ 바닐라랩의 던전 탐험 RPG '런어웨이즈' (사진제공: 네시삼십삼분)
끝으로 바이닐랩의 ‘런어웨이즈’는 오리엔탈리즘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스타일의 던전 탐험 RPG다. 몽환적인 그래픽과 스토리,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변화하는 총 108층의 던전은 여느 RPG에서 접하기 힘든 독특한 요소이다. 단순한 전투 일변도가 아닌 퍼즐, 함정, 동료 구출 등 상황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임무도 ‘런어웨이즈’만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