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스타 2 스타리그 패자조 2라운드 18일 개최
2016.02.17 13:4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스타리그 시즌 1 패자조 2라운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 패자조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 4명이 상위 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한이석, 한지원, 남기웅, 변현우, 어윤수, 조지현, 김민철, 김도우 등 8명이 출전한다.
1경기에서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옛 프나틱 동료였던 한이석과 한지원이 맞붙는다. 한이석은 현재 ‘테란 3대장’ 중 하나로 떠오를 만큼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한이석은 지난 패자조 1라운드에서 '선 유령사관학교'라는 깜짝 전략을 선보이며 팬들을 놀라게 만드는 등 전략과 심리전에도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 또한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2경기에서는 남기웅과 변현우가 피할 수 없는 혈전을 벌인다. 변현우는 IEM 타이페이 이후 GSL과 스타리그에서 연달아 패배해 기세가 꺾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반등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다.
3경기에서는 어윤수와 조지현이 필사적인 대결을 펼친다. 특히 어윤수는 지난 패자조 1라운드에서 강력한 팀 동료 이신형을 누르고 벼랑 끝에서 탈출한 만큼, 조지현을 발판으로 삼아 반드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고자 한다.
마지막 4경기에서는 김도우가 김민철을 상대로 패자조 3라운드 진출권을 따기 위한 경기에 나선다. 김도우는 지난 승자조 8강에서 같은 팀 소속 박령우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패자조로 내려온 상태다. 반면, 김도우는 이번 경기를 통해 극강의 수비력으로 유명한 김민철을 꺾고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편 스포TV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6강부터 4강 경기까지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16강 진출 선수 한 명을 모토로 제작된 아이콘 뱃지와 포토 카드가 담겨 있는 시크릿 팩 1종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어서 시크릿 팩 속에 담긴 행운권에 따라 레이저 마우스 패드, '공허의 유산' 일반판 패키지, 지명 시크릿팩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포토카드 조합을 공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카드를 가진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를 통해 전 경기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로는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고, 영어로는 DingIT,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