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PC로 부활? ‘화이트데이’ 스팀 그린라이트에
2016.04.19 14:46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화이트데이' 스팀 그린라이트 투표 페이지 (사진제공: 로이게임즈)
[관련기사]
원작 설움 풀었다. 로이게임즈 ’화이트데이’ 전 세계 출시
‘화이트데이’ PS4로 내년 출시, 가상현실도 지원한다
인앱 결제없는 유료 8,800원, ‘화이트데이’ 모바일 출시
로이게임즈는 19일(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White Day: a labyrinth named school, 이하 화이트데이)'을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스팀 그린라이트는 밸브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할 게임을 결정하는 제도로, 유저가 직접 투표해서 출시 여부를 정한다. 그린라이트 투표는 스팀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스팀 그린라이트 투표 과정을 통과하면, '화이트데이'는 15년 만에 PC로 부활하게 된다.
로이게임즈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모바일 출시 이후 많은 게이머가 PC 버전을 출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하도록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트데이' 모바일 버전은 지난 2015년 11월 유료로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다. 최근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국어를 탑재한 글로벌 버전을 전세계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