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소나 5' 4번째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아틀라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아틀라스의 대표 시리즈 ‘페르소나’의 최신 타이틀을 2016년 9월에 만나볼 수 있다.
아틀라스는 지난 5일, ‘페르소나 5’의 발매일을 공개했다. ‘페르소나 5’는 9월 15일, PS3와 PS4로 일본 현지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페르소나 20주년 기념 에디션’ 가격 및 구성품도 함께 공개했다. 20주년 기념 에디션에는 미공개 일러스트와 콘셉트 아트, 스케치 등이 포함된 ‘페르소나 5’ 아트북과 기존 시리즈 OST 중 제작진이 엄선한 노래를 모은 ‘베스트 앨범’, 특별 의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페르소나 5’ 일반판은 8,800엔, 20주년 기념 에디션은 13,800엔이다.
▲ '페르소나' 20주년 기념 에디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페르소나 5 공식 홈페이지)
신규 프로모션 영상에도 새로운 정보가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캐릭터다. ‘페르소나’ 소환, 합체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시리즈 간판 캐릭터 ‘이고르’와 그가 머무는 악마 소환 공간 ‘벨벳룸’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수수께끼의 검은 고양이 ‘모르가나’와 등장하는 미소녀 괴도와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는 안경을 쓴 소녀를 확인할 수 있다.
▲ 시리즈 간판 캐릭터 '이고르'와 '벨벳룸' 쌍둥이를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프로모션 영상 갈무리)
▲ 새로운 동료도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프로모션 영상 갈무리)
게임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우선 ‘페르소나 5’가 출시되는 9월에 맞춰 일본 현지에 특집 애니메이션 ‘페르소나 5 더 애니메이션 – 더 데이 브레이커즈’가 방영된다. ‘괴도’ 콘셉트를 앞세운 게임에 맞춰 애니메이션 역시 젊은 괴도단의 활약을 그린다. 여기에 오는 12월에는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페르소나’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페르소나 5’는 전작으로부터 6년 만에 발표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낮에는 학생으로, 밤에는 괴도로 활동하는 주인공 일행의 일대기를 그린다. 실제로 주인공 일행의 ‘페르소나’ 중에는 ‘아르센 뤼펭’, ‘캡틴 키드’, ‘이시카와 고에몬’, '쾌걸 조로' 등 전설적인 대도로 알려진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것도 있다.
현재 공식 발표된 캐릭터는 주인공을 포함한 5명이다. 우선 주인공은 도시에 상경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페르소나’로 각성한다. 이 외에도 주인공과 만난 후 ‘페르소나’ 각성을 맞이한 ‘사카모토 류지’, ‘타카마키 안즈’, ‘키타가와 유스케’, 주인공을 돕는 비밀스러운 고양이 ‘모르가나’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만화적인 느낌을 살린 유저 인터페이스와 전투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카메라 시점,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연출 등 보는 맛을 살린 요소가 돋보인다.
▲ 독특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건물을 뛰어넘는 '포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프로모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