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이보그 정면충돌, ‘데이어스 엑스' 실사 영상
2016.05.27 13:32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데이어스 엑스' 세계관이 담긴 '메카니컬 아파르트헤이트'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인간과 사이보그의 대결을 다룬 액션 RPG ‘데이어스 엑스’ 신작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신규 영상 ‘메카니컬 아파르트헤이트’가 공개됐다.
스퀘어에닉스가 26일(북미 기준) 공개한 이번 영상은 게임 내에서 인간과 사이보그 간 갈등이 격화되는 이유와 이번 작 주요 적대 세력 ‘AUG’의 탄생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CG가 아닌 실사 영상으로 제작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시리즈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신체 증강 기술’은 몸 일부를 기계 장치로 교체해 사이보그로 만드는 것이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주인공의 두개골이나 피부 등을 개조해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초반에는 이 기술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을 돕거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가질수 있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소개된다. 하지만 의문의 사이버 테러로 인해 사이보그들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평범한 인간들은 신체 증강 기술을 반대하기 시작하고, 일부에서는 되려 사이보그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보그의 권리를 되찾겠다’는 테러조직 ‘AUG’가 출현하는 등, 인간들이 분열되어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는 2011년 출시된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후속작으로, 주인공 ‘아담 젠슨’은 체코에서 발생한 열차테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AUG’ 흑막을 찾아 나서게 된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는 오는 8월 23일 PC, PS4, Xbox One으로 북미 출시된다. 국내에는 PC, PS4로 정식 발매되며, 상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메카니컬 아파르트헤이트'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