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스크린 데뷔, '기어즈 오브 워' 영화로 제작된다
2016.10.06 11:58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기어즈 오브 워 3'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Xbox 진영을 대표하는 슈팅 게임 ‘기어즈 오브 워’를 조만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어즈 오브 워'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기 때문이다.
‘기어즈 오브 워 4’의 개발사 더 코얼리션은 5일(현지시간),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영화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제작과 배급을 맡으며, 감독, 배우, 각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원작 스토리를 단순히 옮기는 수준을 넘어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코얼리션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는 “‘기어즈 오브 워’의 이야기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그 후에 원작 느낌을 담는데 집중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기기 Xbox를 대표하는 액션 TPS로,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특유의 강렬한 액션으로 전세계 누계 판매량 1,900만장을 달성한 작품이다. 시리즈는 ‘마커스 피닉스’를 주역으로 한 이야기를 다뤘으나, 오는 10월 11일 발매를 앞둔 4편에서는 그 아들 ‘JD 피닉스’로 주인공이 바뀐다.
‘기어즈 오브 워’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