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과 SRPG가 만났다, '진 삼국무쌍 영걸전' 한국어화 확정
2016.10.24 13:29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진 삼국무쌍 영걸전' 한국어판 로고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디지털터치는 24일(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SRPG ‘진 삼국무쌍 영걸전’ 한국어화 정식 발매 여부를 확정했다. 지원기기는 PS4와 PS비타이다.
‘진 삼국무쌍 영걸전’은 코에이 간판 액션게임 ‘진 삼국무쌍’을 기반으로 하여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탑재한 외전이다. 이전처럼 원하는 장수 하나를 골라 실시간으로 액션을 펼치는 것이 아닌, 격자로 구분된 전장에서 여러 병졸을 지휘하는 턴제 SRPG로 변모했다. 주인공은 촉나라의 호걸 ‘조운’으로 여기에 ‘뢰빈’과 ‘여하’ 등 오리지널 무장도 추가되어 함께 난세를 헤쳐나간다.
이번 작은 SRPG로 장르가 바뀌며 전략성이 대폭 향상됐다. 전장의 지형이나 무장의 무기, 기병이나 궁병과 같은 병과의 상성 등 다채로운 요소가 승의 열쇠가 되며, 어느 무장을 어디로 이동시킬지, 누구와 싸우게 할지, 누구를 지킬 것인지 하는 모든 장면에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진 삼국무쌍’과는 색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콘셉트인 “일기당천의 상쾌함”을 시뮬레이션 RPG로도 실현했다. 전장에는 다수의 병사들이 밀집한 군단 유닛이 등장하여 북적대는 전장을 표현했으며 적과의 전투에서는 특유의 무쌍난무와 차지 공격 등 액션 연출이 발생하며 강렬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진 삼국무쌍 영걸전’ 한국어판은 일반판 외에도 일본 현지와 동일한 구성의 한정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한정판 트레져 박스에는 OST와 한정 화보집, 롱 포스터 콜렉션 8종, 오리지널 코스튬 시리얼 코드 등이 동봉된다.
‘진 삼국무쌍 영걸전’ 한국어판은 12세 이용가이며 소비자 가격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정식 발매는 연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