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이영호·이제동 출격, 스타리그 8강 2주차 8일 시작
2017.01.06 18: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2에 출전하는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8일과 10일 저녁 7시에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2(이하 ASL 시즌 2)' 8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먼저 8일 시작하는 8강 3경기에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오메킴' 김승현이 출전한다. 경기력 면에서는 이영호가 앞서지만, 8강 시작부터 예상과 다른 승부가 이어지고 있어 쉽사리 진출자를 예상하기 어렵다.
10일 진행되는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총사령관' 송병구와 '폭군' 이제동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 '택뱅리쌍' 간 첫 대결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특히 송병구의 무결점의 수비와 이제동의 폭풍 같은 공격이 맞붙는 만큼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8강 1, 2경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먼저 2일 진행된 8강 1경기에서는 '염선생' 염보성이 강력한 우승후보 '택신' 김택용을 3: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선착했다. 이어 3일 열린 8강 2경기에서도 '괴수' 도재욱이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프로토스 킬러' 조일장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ASL 시즌 2는 누구나 현장 관람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리줌 Z7000 헤드셋을, 재미있는 치어풀을 준비한 관람객에게 리줌 Z1 마우스를 증정한다.
또한 아프리카TV 페이스북(바로가기)에서 출전 선수의 스타팅 포인트를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리줌 Z50 기계식 키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