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롤챔스 복귀 첫 발 뗀다, 롤 챌린저스 코리아 오는 16일 개막
2017.01.12 15:2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로고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6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의 막을 올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상위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코리아)’로 가는 등용문이다. 챌린저스 코리아 출전 자격을 얻은 8개 팀은 총 16주 간 경기에 임하게 되며, 이 중 상위 팀은 롤챔스 코리아 출전권을 놓고 펼치는 승강전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시즌 본선에는 CJ 엔투스, 에버 8 위너스, 라이징 스타 게이밍, APK 게이밍, BPZ, 그리핀, 아이 게이밍 스타, 팀 배틀코믹스까지 8팀이 출전한다.
16일에 열리는 개막전 대진은 롤챔스 코리아 복귀를 목표로 한 CJ 엔투스와 아마추어 강자 '에버 8 위너스' 간의 대결로 확정됐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1팀 당 14경기씩 총 56경기를 치르는 정규 시즌과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포스트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6주 간 펼쳐지는 대회는 주로 매주 월, 금, 일요일에 하루에 두 경기씩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5시에, 일요일에는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또한, '롤챔스 코리아' 김동준 해설이 매주 월요일 경기에 중계진으로 참여해 '빛돌' 하광석, '강퀴' 강승현, '단군' 김의중 등 기존 중계진과 호흡을 맞춘다.
챌린저스 활성화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시즌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팀들에게 운영 보조금으로 1년에 5,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모든 챌린저스 경기는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경기장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프릭업 스튜디오는 대형 LED스크린 및 300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 환경뿐 아니라 관람 환경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