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닌자와 여검객 추가! '길티기어' 신작 REV 2 공개
2017.01.15 15:10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길티기어 Xrd REV 2' 공개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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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시스템웍스의 대표 격투게임 ‘길티기어’ 시리즈의 신작, ‘길티기어 Xrd REV 2’가 공개됐다. 이번 작에서는 신규 캐릭터 ‘앤서’가 추가되고, 여성 사무라이 ‘바이켄’이 재등장한다.
아크시스템웍스는 14일, 도쿄에서 진행된 자사 격투게임대회 ‘아크시스템웍스 파이팅 게임 어워드 2016’에서 ‘길티기어 Xrd REV 2’를 공개했다.
이번 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캐릭터 ‘앤서’다. ‘앤서’는 신출귀몰한 움직임을 보이는 닌자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당황하거나, 필살기 연출에서 명함을 꺼내는 등 ‘직장인’ 다운 면모도 보이는 캐릭터다.
▲ 직장인 닌자 '앤서'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이어서 2012년 ‘길티기어 이그젝스’ 시리즈 이후 등장하지 않았던 ‘바이켄’이 다시 참전한다. 안대와 의수 등 특징적인 외모는 그대로 유지되고, 묵직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공격도 여전하다.
▲ 돌아온 여 검객 '바이켄'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이외에도 다양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며, 기존에 있던 ‘쿠라도베리 잼’, ‘레이븐’, ‘금혜현’, ‘디지’ 신규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가정용의 경우, 아케이드에서 추가되는 모든 콘텐츠에 온라인 모드 개선, 스토리 모드 추가 등이 더해진다.
‘길티기어 Xrd REV 2’는 2017년 초 아케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된다. 이후 PS3, PS4, PC에서 사용 가능한 가정용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길티기어 Xrd REV 2’는 2016년 7월 발매된 ‘길티기어 Xrd 리벨레이터’의 확장판에 해당하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이미 ‘리벨레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비교적 저렴한 업그레이드 DLC를 구매할 수 있다.
▲ '길티기어 Xrd REV 2' 로고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