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부터, SKT T1 '롤' 팀 트위치 글로벌 스트리밍 시작
2017.02.06 19:1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SKT T1 트위치 스트리밍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SKT T1)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이하 T1)은 2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트위치와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T1 소속 선수들은 트위치를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T1 스트리밍 글로벌 콘텐츠는 콩두컴퍼니가 기획·제작을 전담하며, T1의 트위치 공식 스트리밍은 2월 6일 밤 11시 30분에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시작한다.
2012년 12월 창단한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회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게임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후니’ 허승훈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T1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트위치를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선택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위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세계 각 지역의 라이엇 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생중계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비탕으로 매월 1억 명 이상의 회원들이 트위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치 알버트 김 코리아 GM은 "최고의 인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인 SK텔레콤 T1과 트위치가 정식으로 스트리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T1의 한국, 글로벌 팬들이 트위치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선중 스포츠 단장은 "T1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 스트리밍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트위치라고 생각했다.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인 트위치를 통해 T1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