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콩두 맞대결 예고, 롤챔스 스프링 4주차 7일 시작
2017.02.07 18:0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4주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7일과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자사가 주관 방송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4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4주차는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과 '미키' 손영민의 맞대결이 펼쳐질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스 타이거즈 맞대결로 시작된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스 타이거즈는 지난 스토브리그 때 전면 리빌딩을 단행하며 전력향상을 노렸으나 현재, 1승 3패라는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대 팀을 발판 삼아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마린' 장경환과 '샤이' 박상면의 탑 라인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지는 8시 경기에는 지난 12월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EM 경기'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삼성 갤럭시와 콩두 몬스터의 경기가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는 시즌 초반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연이은 승리를 통해 기세를 회복하며 이번 시즌 '3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맞서는 콩두 몬스터는 이번 시즌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기세를 이어기가 위해, 콩두는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모두 '1승'이 필요하다.
여기에, 삼성 갤럭시는 오는 11일에 최고의 기세를 자랑하는 kt 롤스터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콩두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안정권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시즌 4주차를 마무리할 12일 오후 5시 경기는 SKT T1과 bbq 올리버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8세트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SKT T1과 신규 후원 효과에 힘입어 많은 이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bbq 올리버스, 두 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어 흥미로운 경기가 기대된다.
특히, 국내 프로팀 중 유일하게 SKT T1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bbq 올리버스가 SKT T1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인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지는 저녁 8시 경기에는 지난 시즌 첫 만남 이후로 진에어 그린윙스와 MVP가 맞붙는다. 진에어는 지난 시즌 MVP만 만나면 0:2 패배와 함께 연패를 기록하며 8연패 수렁에 빠진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에도 초반 부진을 극복한 후 중위권 도약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상대팀 MVP 역시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에 진에어를 상대로 연패를 만회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2017 롤챔스 스프링' 3주차 스포TV 게임즈 주관 경기는 스포TV 게임즈 IPTV와 케이블TV, 네이버, 아프리카TV, 카카오TV, tv팟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