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앱 오류 찾아주는 '스마트비즈' 제공한다
2017.04.19 14:4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오르고소프트 CI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4월 19일, 게임 QA 및 운영대행 전문 기업 오르고소프트와 협약을 맺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에러 검출 서비스 '스마트비트' 2개월 무료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비트'는 사용자가 앱을 이용할 때 오류가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개발사에 실시간으로 보낸다. 이를 통해 앱 개발사는 해당 오류의 발생빈도를 통계 데이터로 확인해 수정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스마트비트' 무료 혜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한 업체에 적용된다.
아울러 '스마트비트'는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부터 유니티, 언리얼, Cocos2d-x 등 게임 엔진을 지원한다. 또한, 스택트레이스, 디바이스 정보, Logcat, 에러 발생 직전 스크린샷, 에러 발생 횟수, 게이머 이탈 상황, 에러대응 우선순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스마트비트를 적용 중인 루노소프트 김복남 대표는 "스마트비트를 직접 사용해 보니 그간 검토해 왔던 타사 툴들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해 앞으로 루노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는 기본적으로 스마트비트를 적용하여 게임의 안정성을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최근 개발 중인 신작 RPG에 스마트비트를 적용한 바 있는 앱크로스 손일홍 대표 또한 "1시간만에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비트의 간편함과 안정성 및 스크린샷 기능들이 스마트비트의 가장 큰 강점으로 생각된다"고 스마트비트 사용이유를 설명했다.
'스마트비트'의 국내 독점 서비스사, 오르고소프트 장목환 대표는 "일본 내 1,000여 개 앱에서 검증된 '스마트비트'를 중소 개발사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스마트비트가 모바일 앱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