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균 VS 정윤종, 스타 1 SSL 클래식 2라운드 시작
2017.04.20 14:3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에어 SSL 클래식 2017 시즌 1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4월 20일, 저녁 7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되는 진에어 SSL 클래식 2017 시즌1(이하 SSL 클래식) 2라운드를 진행한다.
지난주 시작된 'SSL 클래식'은 개막전이었던 김민철과 박성균의 대결에 케이블TV 30대 남자 시청률 1위(0.9% 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SSL 클래식' 2라운드 1경기는 테란 박성균과 프로토스 정윤종이 맞붙게 된다. 두 선수가 경기를 치르게 되는 '네오 메두사'는 테란의 수비 동선이 길어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운영하기 좋은 맵이다. 이에 박성균이 정윤종을 상대로 어떠한 초중반 강수를 띄울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프로토스전 강자 저그 조일장과 전투의 신이라 불리는 프로토스 윤용태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두 선수는 타 리그에서 한 차례 명경기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계속되는 3경기에서는 테란전 최강자로 평가받는 저그 김정우와 지난 1라운드에서 1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테란 최호선의 대결이 펼쳐진다. 저그가 초반부터 미네랄 멀티의 힘을 받을 수 있는 '네오 메두사'에서 힘싸움이나 멀티테스킹에 능한 김정우의 초중반 강력한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저그전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지만 김정우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호선이 어떤 전략으로 맞서게 될지가 관건이다.
'SSL 클래식' 2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예정되어 있던 저그 김민철과 테란 이재호의 경기는 이재호가 건강상의 이유로 기권 의사를 밝혀 규정에 따라 김민철이 부전승을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