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건그레이브 VR', 유나이트 서울에서 시연 가능
2017.05.15 19:14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건그레이브 VR'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루사이드)
블루사이드는 오는 16일(화) 열리는 유나이트 서울 2017에서, 이기몹이 개발하고 자사가 전세계 유통하는 가상현실 액션게임 ‘건그레이브 VR’을 대중 앞에 첫 공개한다.
‘게임엔진 그 이상(More Than an Engine)’을 주제로 5월 16, 17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서울 2017는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게임 개발 외에도 VR, AR, 아티스트를 위한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된다.
이기몹 김민수 사업이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건그레이브 PS VR,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민수 이사는 세션 참석자들에게 초기 개발 과정과 일본 VR게임 산업에 대한 이야기, 블루사이드와의 계약 이후 게임이 변화해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향후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과 게임 전문 미디어가 개발 초기 버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고 마련된다. 부스 내에서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데모 버전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개발 초기 버전의 ‘건그레이브 VR’을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다.
‘건그레이브 VR’은 지난 2002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처음 출시된 이래, 시리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일본의 유명 IP ‘건그레이브’ 최초의 VR 작품이다. 주요 내용은 ‘건그레이브 O.D’ 이후의 이야기로 시리즈 특유의 무한슈팅과 오브젝트 파괴, 스타일리쉬 액션이 VR에 최적화되어 그대로 구현된 점이 특징.
3인칭 시점을 통한 ‘스타일리쉬 액션’과 1인칭 시점의 ‘다이나믹 슈팅’을 모두 담아낸 ‘건그레이브 VR’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이기몹과 블루사이드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발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소니 PS VR을 통해 먼저 출시된 뒤, 이어서 오큘러스, 바이브 등 인기 VR하드웨어로 론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