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XX,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사냥 시작
2017.05.26 11:56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몬스터 헌터 XX'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캡콤의 간판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가 새로운 플랫폼에서 사냥을 시작한다. 캡콤이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XX’ 닌텐도 스위치 발매를 결정한 것이다.
5월 26일, 캡콤은 ‘몬스터 헌터 XX’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몬스터 헌터 XX’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정보는 패키지 이미지 및 로고뿐이지만, 닌텐도 3DS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이 바뀌는 만큼 그래픽 상향 등, 다양한 개선이 기대된다. 실제로 캡콤은 2011년 닌텐도 3DS로 발매된 ‘몬스터 헌터 트라이G’를 Wii U로 옮기며 HD 리마스터를 진행한 바 있다.
‘몬스터 헌터 XX’는 지난 3월, 일본 현지에 출시된 닌텐도 3DS용 타이틀로, ‘몬스터 헌터 X’에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더한 확장판이다. 먼저 ‘몬스터 헌터 X’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수렵 스타일’과 ‘수렵 기술’은 더욱 강화된다. 지속적인 공격으로 힘을 채우는 ‘브레이브’, 다양한 보조 아이템을 제작하는 ‘연금’ 등 새로운 수렵 스타일이 추가되었다.
또한, ‘몬스터 헌터 XX’는 콘솔로 발매된 ‘몬스터 헌터’ 시리즈 중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한다. 인기 몬스터 ‘디아블로스’의 특수개체 ‘오마 디아블로스’, 로켓처럼 불타는 6개의 날개가 특징인 ‘발파르크’ 등 신규 몬스터가 추가되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129종의 몬스터가 출현한다.
‘몬스터 헌터 XX’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오는 27일 진행될 ‘몬스터 헌터 챔피언십 2017’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챔피언십 2017’은 특설 페이지(바로가기)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 '몬스터 헌터 XX' 오프닝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