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열리는 부산 인디게임 축제, 378개 게임 접수 완료

▲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7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행사 조직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자사가 개최하는 인디 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7(이하 BIC Festival)에 총 32개국 378개 게임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작년과 비교하면 참가국은 1.7배, 출품작은 1.4배 늘었다. 여기에 PC, 웹게임, 모바일, VR, 콘솔 등 플랫폼 구성도 다양하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정엽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총 378개작을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인디게임의 수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대형 게임사의 게임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참신한 게임 등 사람들에게 귀감을 줄 수 있는 우수 작품들이 벌써 눈에 들어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정엽 심사위원장은 관계자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 모두 인디게임 정신이 살아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IC Festival은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인디게임 행사로,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 육성해 인디 게임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부산 영화의 전당엥서 열린다.

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된 출품작 접수가 시작됐으며, 8월 1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된다. 선정된 게임과 팀에는 행사 전시 자격이 부여된다. 행사 조직위는 예년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사의 외관과 함께 질적 수준도 대폭 향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BIC Festiva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