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커졌다,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본선 10월 개최
2017.06.15 19:2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작년에 열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6월 15일, 자사가 개최하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본선을 오는 10월 22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연다.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하에 미래 세대 교육 지원 및 청소년 코딩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넥슨이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작년에 열린 1회 대회에는 약 2,500여 명이 참가해 54명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에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며, 오는 10월 28일에는 넥슨 판교 사옥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 넥슨은 이에 앞서 7월 13일부터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12세부터 19세 이하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7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또한, 저연령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본선을 12세에서 14세(20명)와 15세에서 19세(50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부분별로 맞춤형 문제가 출제되며 시상도 별도로 한다.
본선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 500만 원, 노트북을 수여하며, 15세에서 19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을, 12세에서 14세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및 장학금 200만 원과 노트북을 증정한다. 아울러, 새롭게 '온라인 예선 참가상'을 도입해 온라인 예선 상위 1,0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NYPC 앰버서더 4인을 선정해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앰버서더들은 8월 중 예정된 'NYPC 토크 콘서트'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코딩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할 계획이다. 또, 7월 중에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해 학교 다섯 곳을 방문해 NYPC 대회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7월 중순부터는 NYPC 공식 홈페이지와 지난 5월부터 넥슨이 후원 중인 '선데이코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대회 기출 문제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넥슨 박지원 대표이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코딩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떨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온라인 예선에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를 배치하고 참가상을 제공하는 등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대회 기간 중 토크 콘서트와 설명회 등 플랫폼을 마련해 청소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