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데스티니 2’ PC판 테스트 8월에, 한국은 미정
2017.07.28 10:58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데스티니 2' PC판 테스트가 8월에 시작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콘솔판 테스트를 성공리에 끝낸 번지의 기대작 ‘데스티니 2’가 곧바로 오는 8월 PC판 테스트에 나선다.
번지는 28일(금), 공식 웹사이트에 자사의 신작 ‘데스티니 2’ PC판 테스트 일정을 공지했다. 이번 PC판 테스트는 전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사전 구매를 한 유저는 8월 28일부터 테스트에 선행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PC판은 블리자드 앱(구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블리자드 계정과 번지 계정을 연동해야만 한다. 한번 연동해두면 나중에 보유한 블리자드의 현금 화폐 ‘배틀코인’으로도 게임을 구매하거나, 메신저를 이용해 다른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친구와도 편리하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주요 테스트 일정과 함께, 이번 ‘데스티니 2’의 PC판 사양도 공개됐다. 최소 사양은 CPU로는 인텔 코어 i3-3250, AMD FX-4350,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660 2GB, AMD 라데온 HD 7820 2GB, 그리고 램은 6GB 이상을 요구한다.
▲ '데스티니 2' PC판 요구 사양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아직 이번 PC판 테스트에서는 정확히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전 콘솔판 테스트와 같은 스토리 미션 ‘홈커밍’과 두 개의 PvP 모드가 고스란히 나올 가능성이 높다. PC판 테스트 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데스티니 2’ 콘솔판은 PS4와 Xbox One으로 9월 6일 국내 발매되지만, 해외에서 10월 24일 나오는 PC판의 경우는 국내 발매 소식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