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넥슨 'NYPC' 토크콘서트
2017.08.09 13:5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NYPC 토크콘서트에서 강연 중인 넥슨 이은석 디렉터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지난 8월 8일, 넥슨 아래네아서 '제 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연계행사 'NYPC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지난달 참관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한 350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현장에는 크리에이티브분야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를 비롯해, 개발분야 넥슨 하재승 선임연구원, 교육분야 에누마 이건호 공동대표, 게임분야 넥슨 이은석 디렉터까지 NYPC 공식 앰버서더 4인이 연단에 올랐다.
강연자들은 코딩을 접하게 된 경험담과 성장기, 코딩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의 직무 소개 및 프로젝트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코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자 4인은 각자의 토크세션에서 "코딩을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항상 뿌듯한 결과를 얻었다"며, "코딩은 개인이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 실행하는 것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딩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참관객 질문에는 4인 모두 '끈기'를 강조하며, '미지의 세상에 발을 디뎌보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래밍을 기획할 때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서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등 진행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넥슨 정상원 NYPC 조직위원장은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훌륭한 코더들의 경험담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고 나아가고, 코딩경험을 통해 삶의 다양한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NYPC가 계속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NYPC는 넥슨이 주최하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12세에서 14세, 15세에서 19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 NYPC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그 중 상위 70명을 선발해 10월 28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소정의 장학금과 부상을 제공한다.
▲ NYPC 토크콘서트 현장 (사진제공: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