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앞둔 ‘콜 오브 듀티: WW2’… 어떤 콘텐츠 선보일까?
2017.08.23 06:26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콜 오브 듀티: WW2' 비공개 테스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액티비전의 FPS 신작 ‘콜 오브 듀티: WW2’ 의 주요 멀티플레이 콘텐츠가 공개됐다.
액티비전은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에서 자사의 신작 ‘콜 오브 듀티: WW2’ 테스트의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먼저, 이번 테스트에서는 멀티플레이 콘텐츠 전반을 체험해볼 수 있다. 플레이 가능한 맵은 포인트 듀 혹(Pointe Du Hoc), 아르덴(Ardennes), 지브롤터(Gibraltar) 3종이며, 주요 모드로는 팀 데스매치, 도미네이션, 하드포인트, 그리고 이번 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쟁 모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쟁 모드’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싸우는 일반적인 FPS 모드와는 달리, 여러 목표를 수행하며 전진하는 전쟁을 담아낸 6 대 6 전투다.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 분대가 주어진 목표를 차례로 공략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공략을 필요로 하기에, 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다.
또한,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병과 개념인 ‘사단(Division)’도 경험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사단’은 플레이어의 소속 부대이자, 병과를 구분해주는 요소다. 기본적으로 각 ‘사단’마다 지닌 스킬, 특성, 장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한 예로, ‘공수부대(Airborne)’는 빠르고 날렵하게 싸우는 데 특화되어 있고, 반대로 ‘기갑부대(Armored)’는 방어력 높은 복장과 무겁지만 강력한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5개의 ‘사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테스트에서는 체험해볼 수 없는 로비 개념의 ‘본부(Headquarter)’도 추가로 소개됐다. ‘본부’는 유저들이 머물 수 있는 일종의 쉼터로, 노르망디의 해변에 세워진 주둔지 모양을 하고 있다. 엉성해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며, 사격장, 스코어스트릭 훈련장, 결투장 등 혼자 혹은 다른 유저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나중에 활동 결과에 따라, ‘본부’에서도 경험치를 보상으로 받을 수도 있다.
▲ '콜 오브 듀티: WW2' 소셜 공간 '본부'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콜 오브 듀티: WW2’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미군 제1보병사단의 관점에서 '노르망디 상륙장전'을 성공시키고 프랑스 전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독일로 진격하는 과정을 그린다. 실제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무기와 장비를 완벽히 묘사했으며, 새로운 방식의 협동 모드와 나치 좀비 모드도 지원한다.
'콜 오브 듀티: WW2'는 한국어화 되어 오는 11월 3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테스트는 오는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PS4에서 1차로 진행되며, 이어 PS4와 Xbox One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차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 참여는 게임 사전구매자만 가능하다.
▲ '콜 오브 듀티: WW2' 스크린샷 (사진출처: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