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 영화 '월드워 Z’가 게임으로 나온다
2017.12.08 11:53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전 세계가 좀비로 뒤덮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그린 소설 ‘세계대전 Z’은 좀비물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영화 ‘월드워 Z’가 만들어지고, 모바일게임으로도 출시된 바 있다. 여기에 PC, 콘솔로 새로운 게임이 나온다.
‘월드워 Z’ 신작 게임은 8일 진행된 미국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첫 공개됐다. 게임은 ‘헤일로 온라인’, ‘퀘이크 챔피언스’, ‘NBA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개발한 세이버 인터렉티브에서 제작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공개된 짧은 영상을 통해 추측해볼 수 있다. 먼저 게임이 발매되는 플랫폼이다. 게임은 스팀과 PS4, Xbox One으로 나온다. 따라서 높은 성능을 지닌 PC와 현세대 콘솔로 나오는 만큼,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좀비 아포칼립스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영상을 통해 게임 장르를 유추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파도가 밀려드는 것처럼 좀비 떼가 돌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좀비들이 언덕을 이룰 정도로 모여서 고층 건물에 침입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밀려드는 좀비를 상대로 총을 쏘며 저항한다. 이러한 모습으로 추측해보면, 게임은 엄청난 양의 좀비와 싸우는 생존 슈터 장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 Z’ 신작 게임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월드 워
▲ 월드 워
▲ 월드 워
▲ '월드 워 Z'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더 게임 어워드 생중계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