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와 아이온, 국내 게임 최초 생체인증 도입한다
2018.03.27 14:0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보안인증에 사용되는 'NC 인증기' 앱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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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7일,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에 사용할 수 있는 국내 게임 최초 생체 정보 보안 서비스 ‘NC인증기’를 출시했다.
'NC인증기'는 게임에 접속할 때 지문 등 생체 정보로 인증을 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앱에 플레이엔씨 계정을 등록 후 NC런처에서 ‘게임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인증 요청이 발송된다. 이후 휴대폰에서 지문 등으로 인증하면 게임이 실행된다.
엔씨는 OTP(One Time Password), 전화 인증, PC 등록 등 이용자의 계정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NC인증기’는 기존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서비스다. NC인증기 서비스는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게임 로그인 등에 우선 적용되며, 다른 게임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엄세웅 퍼블리싱플랫폼 센터장은 “엔씨는 자체 기술로 생체 인증 솔루션을 구축했다. 향후 글로벌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라며 “안전하고 간편하게 고객 스스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C인증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엔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