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드라마, 첫 시즌은 총 8화로 만든다
2018.04.24 11:46 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제작을 맡을 로렌 슈미트 (사진출처: 로렌 슈미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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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준비 중인 '위쳐' 드라마 추가 정보가 제작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위쳐’ 드라마 각본 및 제작을 맡고 있는 로렌 슈미트는 20일(현지시간) “위쳐 드라마 시즌 1은 총 8화가 될 것이다”, “1화 각본은 이미 집필이 완료됐다”라고 개인 트위터에 언급했다.
추가로 그는 “위쳐 드라마는 2020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더 빠른 시기에 공개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대략적인 일정을 내비쳤다. 드라마 캐스팅이나 촬영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촬영은 주로 동유럽에서 진행한다. 나는 10일 정도 슬라브 지역에서 보냈다. 곧 그곳에 다시 가게 될 것 같다“, “캐스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위쳐’ 스토리는 원작 소설 ‘비에즈민’과 그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위쳐’ 두 세계관으로 나뉜다. 원작 소설가 안드레이 사프코프스키가 게임 ‘위쳐’ 유명세에 원작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 일화가 유명한만큼 사실상 두 세계관은 대립관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 2016년 폴콘에서 게임 '위쳐'에 불만을 토로한 사프콥스키 (사진출처: 폴콘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 중 ‘위쳐’ 드라마는 게임이 아닌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원작 소설가 안드레이 사프코프스키가 자문 역할로 함께한다. 이미 게임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위쳐’를 어떤 각본과 캐스팅을 통해 드라마로 풀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