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룰 적용, '오버워치 리그' 타이틀 매치 5월 3일에
2018.04.26 20:48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오버워치 리그 로고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5월 7일부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 타이틀 매치를 개최한다.
이번 타이틀 매치는 지난 3일 발표된 새로운 규정이 첫 적용, 오버워치 리그 최초로 스테이지 상위 4개 팀이 출전해 총 3경기를 벌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1위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한 팀이 준결승전을 치르는 대신 그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도 추가됐다.
총 상금 12만 5천 달러가 걸린 스테이지 3 타이틀 매치 결선은 오전 9시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다. 이에 앞서 오전 5시와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이 각각 열린다.
현재 단독 선두의 보스턴 업라이징(7승)은 준결승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1위 시드에 가장 근접해 있다. 남은 대진은 오는 28일(토) 댈러스 퓨얼(1승 6패), 5월 4일(금) LA 발리언트(5승 2패), 5일(토) LA 글래디에이터즈(3승 3패) 순으로 진행된다. 잔여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5승 1패의 뉴욕 엑셀시어(세트 스코어 +10)와 5승 2패의 LA 발리언트(세트 스코어 +11)는 물론, 4승 2패를 기록 중인 샌프란시스코 쇼크 역시 지금과 같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타이틀 매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엑셀시어는 지난 스테이지 우승팀이자 스테이지 1 준우승팀으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반면, 나머지 두 팀은 오버워치 리그 진출 최초로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 4승 3패의 휴스턴 아웃로즈와 각각 3승 3패를 기록 중인 LA 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 필라델피아 퓨전 및 2승 4패의 런던 스핏파이어 역시 남은 2주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타이틀 매치에 진출이 가능하다. 5개 팀 모두 타이틀 매치를 사정권에 둔 팀들과 적어도 한 경기 이상을 치러야 하는 만큼 반전도 가능하다.
스테이지 3 타이틀 매치 출전권을 앞둔 정규 리그 경기 상황 및 결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