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딸과 함께! '프린세스 메이커 5' 5일 출시
2018.05.04 18:25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프린세스 메이커 5' 트레일러 (영상제공: CFK)
CFK는 5일,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5’를 스팀으로 발매한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천원돌파 그렌라간 등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가이낙스 대표 게임 타이틀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한 소녀의 아버지가 되어 성장시켜 나간다는 내용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았다.
이번에 스팀으로 출시되는 ‘프린세스 메이커 5’는 시리즈 5번째 넘버링 타이틀이자, 원작자인 아카이 타카미가 직접 프로듀스한 마지막 프린세스 메이커로서, 이전까지의 판타지 세계관을 벗어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딸의 교육 방침을 자유롭게 선택해 8년 동안 키우게 된다. 공부와 놀이의 밸런스, 예의범절, 귀가 시간 등, 다양한 요소가 딸의 미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기에 이번 작에서는 게임의 무대가 현대가 되면서 8년이라는 세월에 보다 복잡한 인간 관계가 그려지게 되며, 약 100명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사랑과 우정을 그리게 된다.
이번 ‘프린세스 메이커 5’에서 플레이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호칭도 변화했다. 또한, 딸의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MOE(Motion of Emotion)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딸은 게임 중에 SD캐릭터로 표시되는데, 컨디션이 나쁠 때는 침대에 누워 있고,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한숨을 자주 쉬기도 하며, 때에 따라선 인형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을 보아기도 한다. 이렇게 딸의 능력이나 성격, 컨디션, 관심사를 반영해 보다 인간적으로 움직인다.
아울러 스팀 버전 추가 요소로 도전과제도 준비되어 있기에 이전에 즐겨본 유저라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즐길 수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5’는 5월 5일 스팀으로 글로벌 출시되며 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지원한다. 또한, 발매부터 1주일 동안 출시 기념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프린세스 메이커 5' 스크린샷 (사진제공: C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