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탕·파반느·꽃빈,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 위원회 결성
2018.06.01 13:1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오버워치 월드컵'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6월 1일, '오버워치' 국가대항전 '2018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약 두 달 간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을 이끌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이번에 국가별 단장(GM), 코치, 커뮤니티 홍보대사까지 국가대표 위원회 72명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단장은 '오버워치 리그'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해설을 맡고 있는 '용봉탕' 황규형이다. 코치는 '오버워치 리그' 팀 뉴욕 엑셀시어 코치 유현상, 대표팀을 알리는 커뮤니티 홍보대사는 러너웨이 구단주 겸 스트리머 '꽃빈' 이현아가 선발됐다.
국가대표 위원회는 팀 로스터 구성, 운영, 프로모션 등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갖는다. 이들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 6월 1일부터 진행될 입단 테스트 등을 준비하기 위해 바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6월 15일부터 7월 5일 사이에 블리자드에 선수 후보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국에 올랐다.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은 한국, 미국, 태국, 프랑스에서 치러진다. 한국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은 한국, 러시아, 일본, 핀란드, 대만, 홍콩이 참가한다.
조별 예선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돼 각 조 상위 2개 팀이 플레이 오프에 오른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국가 대표팀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현지 시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블리즈컨 2018에서 세계 최강국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