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스토리 담긴다? '킬라킬' 게임 개발 확정
2018.06.18 17:34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킬라킬 더 게임 IF' 트레일러 (영상출처: 아크 시스템 웍스 공식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제작사 ‘트리거’와 격투게임 명가 ‘아크 시스템 웍스’가 손을 잡는다. 인기 애니메이션 ‘킬라킬’을 아크 시스템 웍스가 대전 액션게임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크 시스템 웍스는 17일, ‘킬라킬 더 게임 IF’를 발표했다. 게임은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게임을 개발한 에이플러스에서 만들고 있으며, 2019년 발매될 예정이다. 장르는 대전 액션으로, 로컬 멀티 플레이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플랫폼이나 콘텐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트레일러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은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공개와 함께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외에도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트레일러에서도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에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도 한국어화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
‘킬라킬’은 2013년 방영된 트리거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마토이 류코’는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혼노지 학원에 전학 오게 된다. 이후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학생회장 ‘키류인 사츠키’에게 도전하기 위해 거친 싸움을 펼치게 된다. 호쾌한 전투 연출과 전개를 통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따라서 게임에서도 이러한 연출이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아니메 엑스포’에서 공개된다.
▲ '킬라킬: 더 게임 IF'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