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광주·인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개최도시 공개
2018.08.01 11:3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도시 및 일정 (자료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에서 단독 개최되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 도시 및 일정을 공개했다.
전세계 14개 지역에서 24개팀이 참가하는 2018 롤드컵은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롤드컵 무대 중 가장 먼저 펼쳐지는 '플레이-인(Play-In) 스테이지'는 대한민국 수도이자 지난 2014 롤드컵 결승전 및 4강이 펼쳐졌던 서울에서 10월 1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지역에서 우선 시드권을 획득한 팀들이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며, 나머지 12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해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 4장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는 부산광역시에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12개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 및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상위 4팀,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룹 스테이지를 뚫고 8강에 진출한 팀들은 부산에서 10월 20일, 21일 양일간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어서 4강은 10월 27일, 28일 이틀 간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3일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다.
롤드컵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스테이지 경기장 및 오픈 일정 등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롤드컵에서는 경기 참석을 위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해야 하는 각 지역 프로팀을 위해 일정이 전반적으로 단축됐다. 전체 경기 횟수는 변함이 없으나, 기존에 휴식 기간을 두고 2주간 진행됐던 그룹 스테이지가 8일 연속으로 진행되며 8강도 기존 4일에서 2일로 기간이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