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게 개발사 신작, '로보틱스 노츠: 대쉬' 11월 나온다
2018.08.03 15:51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로보틱스 노츠: 대쉬'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슈타인즈 게이트’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5pb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신작이 공개됐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로보틱스 노츠’ 후속작 ‘로보틱스 노츠: 대쉬’다.
메이지스는 2일, 어드벤처게임 신작 ‘로보틱스 노츠: 대쉬’를 공개했다. 게임은 전작 ‘로보틱스 노츠’ 결말에서 반 년 후를 그린다. 전작 ‘로보틱스 노츠’는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한 휴대용 기기 ‘포케콘’과 각종 로봇이 상용화된 2020년 타네가시마를 무대로, 고등학생 ‘야시오 카이토’가 인류를 위협하는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신작 ‘로보틱스 노츠: 대쉬’에서 ‘야시오 카이토’는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던 중, 여름축제 준비가 한창인 타네가시마를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 ‘세노미야 아키호’, ‘다이토쿠 쥰나’, ‘코지로 프라우’ 등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점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다시금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하시다 이타루’가 등장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를 끌고 있다. ‘하시다 이타루’는 뛰어난 해킹 실력을 지니고 있어, 작중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주 맡은 바 있다. 과연 ‘로보틱스 노츠: 대쉬’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데류도 맵’이라는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데류도 맵’은 섬 어느 곳을 방문할지를 정하는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보다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또한, ‘데류도 맵’이 시나리오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로보틱스 노츠: 대쉬’는 오는 11월 22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패키지가 7,800엔, 디지털 다운로드판이 7,000엔으로 책정되었다. 국내 발매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데류도 맵' 화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