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HDR을 60프레임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RTX' 공개
2018.08.21 12:3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2080 Ti' (사진제공: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21일, 게임스컴 현장에서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 '튜링'과 함께 게임 전용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시리즈를 발표했다. 공개된 제품으로는 '지포스 2070', '지포스 2080', '지포스 2080 Ti'가 있다.
엔비디이아 새로운 게이밍 GPU 제품군인 지포스 RTX는 이전 제품인 파스칼보다 6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튜링 아키텍쳐'를 활용해 4K HDR 화질의 화면을 60 프레임의 속도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차세대 셰이더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새로운 AI 기능을 활용해 기존보다 월등히 향상된 빛의 굴절과 반사, 그림자 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여러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그래픽도 프레임 드랍없이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엔비디아 RTX 출시와 함께 각종 게임과 개발사에서 엔비디아 RTX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RTX를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진 게임에는 '배틀필드 5',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메트로 엑소더스', '콘트롤' 및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 등이 지원에 합류했다. 이 밖에도 EA, 스퀘어에닉스, 에픽게임스 등이 RTX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는 21부터 전 세계 238개국 및 지역에서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시판은 오는 9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지포스 RTX 2070은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지포스 RTX 2080 Ti'가 적용된 '배틀필드 5' 스크린샷 (사진제공: 엔비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