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온라인 제작진이 만든, 1000명 배틀로얄 게임 '모탈 로얄'
2018.08.29 11:1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모탈 로얄'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대부분의 배틀로얄은 50명에서 100명 정도 인원이 모여 생존게임을 벌인다. 사실 100명이 적은 인원은 아니다. 플레이 타임이 지나치게 길어져 e스포츠에서는 50명으로 줄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100명을 넘어 200명도 아니고 1,000명이 한 번에 몰아 넣은 배틀로얄게임이 나왔다. '모탈 온라인'으로 유명한 스타볼트AB 신작 '모탈 로얄'이 그 주인공이다.
29일, 스타볼트AB는 신작 판타지 배틀로얄게임 '모탈 로얄'을 발표했다. 스타볼트AB는 샌드박스 MMORPG '모탈 온라인'으로 크게 주목받은 적이 있다. '모탈 온라인'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중세 배경 오픈월드 RPG로 언제 어디서든지 PvP를 벌이고 다른 플레이어를 죽일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특징인 게임이다. 모든 캐릭터가 레벨 없이 동등한 스킬포인트와 체력을 가지고 있기에 플레이어 컨트롤이 매우 중요했다.
'모탈 로얄'은 '모탈 온라인' MMO 기술과 기초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작품이다. 하나의 서버에 1,000명이 참여해 생존게임을 벌이는 작품으로, 판타지를 지향하는 만큼 활이나 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선 활이나 검, 창 등의 근접무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승마나 수레 등의 각종 탈 것이 존재한다. 다양한 방어구를 조합해 색다른 전략을 추구할 수 있으며, 60개 이상의 마법으로 전황을 한 번에 뒤집는 것도 가능하다. 개별 히트 박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전투가 가능하며, 신체 훼손과 같은 잔인한 요소도 있다.
'모탈 로얄'은 스팀 앞서 해보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모탈 로얄' 대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