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과 함께 생존게임,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유출
2018.09.11 11:5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설원맵이 유출됐다 (사진출처: 레딧 게시물 갈무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설원맵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는 발매 초기부터 있어왔다. 이 같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펍지는 지난 'E3 2018'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를 통해 설원맵을 제작 중임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한동안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던 설원맵이 공개됐다.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설원맵의 이미지가 유출된 것이다.
지난 10일, 레딧의 한 유저가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입수한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이미지를 공개했다. 콘셉트 아트와 실제 지도가 함께 공개됐으며, 전체 지형의 60% 정도가 눈으로 뒤덮혀 있으며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인 하나의 큰 섬 형태를 띄고 있다. 바다 곳곳에 빙하가 떠 있으며,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피오르드 지형도 확인할 수 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맵 크기는 에란겔, 미라마와 같은 8X8(km) 크기다. 지도를 공개한 유저는 이미지와 함께 점령전 모드, C4 폭탄, 야간모드 등의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레딧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펍지는 이번 유출본에 대해 "아직 제작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크기와 형태 모든 것들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유출된 이미지에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설원맵은 올해 말 발매될 예정이며, 신규 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콘셉트 아트 (사진출처: 레딘 게시물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