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vs 이영호, '아프리카 스타리그' 결승전 28일 개막
2018.10.26 11:0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6 결승전 (사진제공: 아프리카TV)
김정우와 이영호가 8년 만에 '스타크래프트' 리그 결승전에서 만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올레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6(이하 ASL 시즌 6)'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 진출자는 김정우와 이영호다. ASL 시즌 4 후 두 시즌만의 저그 대 테란의 결승전이다.
앞선 21일에 열린 4강전 1경기에서 김정우는 김성현을 세트스코어 3 대 2로 누르고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 김정우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약 1,000일 만이다. 긴 기다림 끝에 진출한 결승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각오다.
김정우와 맞붙는 이영호는 23일 4강 2경기에서 김윤중을 세트스코어 3 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ASL 시즌 통상 4번째 결승 진출이다. 이영호는 16강에서 이제동에게 기록한 패배 이후 8연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리그 결승전에 만난 건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ASL 시즌 6 결승전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된 양 선수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전은 아프리카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되며 CGV동수원에서도 생중계한다. 영화관 티켓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영화티켓 예매 방식과 동일하게 예매할 수 있다.
결승전 전날인 27일에는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3·4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3·4위 결정전에는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김성현과 김윤중이 맞붙는다.
A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