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깜짝 등장, 오버워치 신규 시네마틱 영상 '재회' 공개
2018.11.03 06:0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오버워치' 시네마틱 영상 '재회'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방송 영상 갈무리)
맥크리는 '오버워치'에서 최초로 공개된 21명의 영웅 중 한 명임에도 관련된 영상이나 설정 자료가 다소 부족했다. 그 와중 이번 블리즈컨에서 맥크리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갈증을 덜어 줬다.
블리자드는 2일(미국시간) 진행된 '블리즈컨 2018' 오프닝 행사에서 오버워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 '재회'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선 윈스턴의 소집 명령을 받은 '맥크리'와 새로운 영웅 '애쉬', 그리고 이제껏 이미지으로만 등장했던 '에코'가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영상은 66번 국도에서 애플파이와 커피를 먹는 맥크리 시점에서 시작한다. 이후 고가철로가 폭발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난장판이 된 66번 국도의 모습이 된다. 이후 맥크리가 일전에 몸담았던 '데드락' 갱단이 폭발한 열차에서 물품을 수거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맥크리가 등장하고 애쉬가 복면을 벗으며 둘은 오랜만에 재회한다.
맥크리는 애쉬에게 알 모양의 화물을 놓고 가라고 요구하지만, 내용물을 확인한 애쉬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치열한 전투 끝에 맥크리는 떨어져 있던 수류탄으로 애쉬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그녀를 밥과 함께 화물에 태워 호송시킨다. 맥크리는 화물을 열고 '에코'를 깨운 뒤 윈스턴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을 남긴 채 바이크를 타고 떠나며 영상이 끝난다.
이번 영상 말미에서는 맥크리와 애쉬가 예전에는 연인에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 나온다. 더불어 또다른 영웅으로 추정되는 에코가 깨어남에 따라 흩어졌던 오버워치가 다시금 소집되는 과정이 오랜만에 그려졌다. 애쉬와 밥의 능력과 함께 '에코'가 추후에 어떤 식으로 게임에 등장할지 기대해 볼 만 하겠다.
▲ 오버워치 신규 시네마틱 '재회' 공식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 '재회'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방송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