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2019 시즌 계획 발표
2018.11.07 13:5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펍지)
펍지가 7일 2019년 진행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첫 글로벌 e스포츠 시즌 계획을 발표했다. 전 세계 9개 지역 프로팀이 글로벌 챔피언십을 향한 여정에 참여하고 세계 최고의 펍지 프로팀이 되기 위해 각 지역 대회에서 경합을 벌인다.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는 '펍지 글로벌 e스포츠 2019' 시즌은 세 개의 페이즈로 나뉜다. 페이즈 1은 1월 말부터 3월 중순, 페이즈 2는 5월 초부터 6월 말, 페이즈 3은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로 구성된다. 본 시즌은 한국, 북미,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 중남미, 오세아니아 9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 '펍지 글로벌 e스포츠 2019' 시즌 계획 (사진제공: 펍지)
모든 지역의 프로팀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는 규칙에 따라 경쟁한다. 경기는 4인 스쿼드로 미라마와 에란겔 맵에서 1인칭 시점 모드로 이뤄진다. 시즌에 걸쳐 페이즈 3까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각 지역 프로 팀들은 지역을 대표해 총 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2019 시즌 중 휴식기에도 각종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페이즈 2와 페이즈 3 사이에는 지역별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선수를 초청해 올스타 게임을 연다.
펍지 권정현 CMO는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발표하게 됐다”며 “2019 시즌을 통해 최고의 선수들이 전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 팀 자격 조건, 리그 세부사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