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가이아 신작 준비중? 니폰이치 설문조사 시작
2018.12.01 11:57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지난 9월 국내 발매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폐인양성 RPG’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니폰이치소프트웨어 대표작 ‘마계전기 디스가이아’가 신작을 내놓는 걸까? 니폰이치소프트웨어가 시리즈 5편이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 ‘디스가이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니폰이치소프트웨어는 11월 27일부터 ‘앞으로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모든 문항을 작성하고 나면 ‘디스가이아’ 시리즈 역대 주인공이 들어간 바탕화면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설문조사 문항에서는 향후 니폰이치소프트웨어가 신작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유저 의견을 묻고 있다. 답변자의 성별이나 직업 외에도 가지고 있는 게이밍 기기나 얼마나 많이 플레이하는지,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무엇인지 등이 문항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게임 관련 정보를 얻게 되는 경로나 예약 구입을 하는 이유 등 마케팅에 관련된 내용도 묻고 있다.
‘디스가이아’ 시리즈에 대한 문항도 많다. 지금까지 플레이한 타이틀이 무엇인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지, 차기작에서 보고 싶은 요소는 무엇인지, 만약 ‘디스가이아’를 다른 장르로 즐긴다면 무엇이 좋은지, 게임 일러스트를 그렸으면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는 누구인지 등 다양한 질문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과거 작품을 즐겼는지도 설문조사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니폰이치소프트웨어가 1998년 출시한 ‘마알왕국의 인형공주’는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지,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점이 좋은지 등 상세한 부분까지 묻고 있다.
니폰이치소프트웨어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설문을 마치고 얻을 수 있는 바탕화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