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뱅·피넛 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7일 개막
2018.12.03 12:2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3일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비롯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2018 올스타전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한국 기준)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전세계 14개 지역 선수 및 '리그 오브 레전드' 개인 영상 제작자, 개인방송 진행자, 코스튬 플레이어 등 리그 파트너가 함께 한다.
올스타전 선수는 소속팀이나 포지션에 관계 없이 지역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 2명이 선정됐다. 이외에 라이엇게임즈가 선정한 선수들도 초청된다.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으며, '피넛' 한왕호가 라이엇게임즈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이외에도 중국 '우지' 지안 쯔하오, 'MLXG' 리우 시유, '루키' 송의진, 북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스니키' 자커리 스쿠데리, '리코리스' 에릭 리치, 유럽 '캡스' 라스무스 뷘터, '브록사' 매즈 브록-페데르센, '지쥬크' 다니엘 디 마우로, LMS(대만/홍콩/마카오) '메이플' 이 탕 후앙, '웨스트도어' 슈-웨이 리우가 참여한다.
지역별 리그 파트너도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 개인방송 진행자 '와치' 조재걸,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샤이' 박상면과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로 활약 중인 '빛돌' 하광석이 참석한다.
올스타전 일정도 공개됐다.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며, 개막전은 북미와 유럽 간 '지역별 라이벌전'으로 진행된다. 이엇 첫 날 오전 10시 10분에는 한국이 참가하는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오후 2시 20분부터는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참여하는 '1대1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둘째날 오전 11시부터는 '피넛' 한왕호가 출전하는 '1대1 토너먼트'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 오전 9시부터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과 '지역별 라이벌전' 한국 대 중국이 열린다.
지역 대항전 ‘지역별 라이벌전’과 동양 지역과 서양 지역 선수들이 팀을 이뤄 총 3세트 대결을 펼치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도 각 지역별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 16명이 리그 파트너와 출저하는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잭' 강형우가 한 팀을 이루게 된다.
또한 올스타전 기간 중 매일 혼합팀을 편성해 다양한 모드로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에서는 '돌격! 넥서스', 'U.R.F.',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이 진행된다.
2018 올스타전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