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월드’ 공식 설정집 1월 출간, 국내도 가능성 있다
2018.12.18 11:46 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로 분위기를 후끈 달군 '몬스터 헌터 월드' (사진출처: 생중계 영상 갈무리)
최근 새로운 지역 ‘설산’과 G급 몬스터 추가 소식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군 ‘몬스터 헌터 월드’가 이번엔 공식 설정집 출간을 알렸다.
‘다이브 투 몬스터 헌터 월드
공식 설정 자료집’은 인기 패키지 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 세계관을 설정 자료로 엮은 책이다. 현재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가격은 5,378엔(한화 약 5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1월 29일 출시 예정으로, 아직
자세한 구성이나 국내 번역 출간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 몬헌 공식 설정집은 현재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사진출처: 아마존)
‘몬스터 헌터 월드’는 시리즈 최초로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돼 기존
시리즈에 비해 환경 묘사가 풍부해지고,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다. 때문에
각종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데, 이번 공식 설정 자료집이 출간된다면 그간 많은 헌터들이 궁금해
왔던 ‘몬스터 헌터: 월드’의
방대한 세계관을 파헤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하여 국내에서 다양한 게임 잡지, 가이드북, 소설 등을 출간해온 제우미디어에서 ‘몬헌 월드 설정집’ 출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우미디어 전태준 편집장은 “게임 아트북이 나오면 번역 출간을 할 것인지 모두 살펴보고 있다. 몬헌
설정집 역시 내부 검토 중이다”며 “번역 출간을 위해 검토해봐야
할 부분이 많아 내부 회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고 저작권사와 접촉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우미디어는 최근 인기 카드게임 '하스스톤'을 기반으로 하는 '여관주인의 하스스톤 팝업북'을 출간한 바 있다. 책장을 펼칠 시 내용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며, 직접 손으로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조작 요소가 숨겨져 있는 등 특별한 재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