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최고재무책임자 스펜서 노이만 해고
2019.01.02 16:29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액티비전 블리자드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은 스펜서 노이만 (사진출처: Variety.com)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펜서 노이만(Spencer Neurmann)을 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31일, 스펜서 노이만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유급휴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노이만의 후임으로는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 최고기업책임자(CCO)를 맡고 있는 데니스 더킨(Dennis Durkin)이 예정돼 있다. 데니스 더킨은 2012년부터 2017년 5월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 CFO로 재임해 온 전임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번 해고가 최근 이어진 주가폭락 등 회사의 재무상태나 공시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수 외신들은 스펜서 노이만이 지난해 여름 사임한 데이비드 웰스 뒤를 이어 넷플릭스 CFO로 합류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