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프레셔스... '골룸' 주인공 반지의 제왕 신작 나온다
2019.03.26 16:46 게임메카 손한슬 기자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를 개발했던 독일 게임 개발사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골룸을 주인공으로 한 어드벤쳐 게임 ‘반지의 제왕: 골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노화를 막아주고 강력한 힘을 얻게 해주는 절대반지를 가지게 된 호빗, 스미골이 반지에 집착하며 타락해서 골룸이 되어가는 내용을 그린다. 골룸은 소설에서 꾸준히 나오는 중요 인물이면서, 캐릭터가 가진 특이한 존재감으로 숨겨진 진짜 주인공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캐릭터다.
개발사는 게임이 소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원작 소설이나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모험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미골이 골룸이 되어가면서 겪는 이중인격적인 성격이 게임에서 주요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지의 제왕: 골룸’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1년에 PC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