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원 투입된 성인용 미소녀게임 '마지카미' 공개
2019.04.05 16:0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스튜디오 MGCM은 지난 3일, 자사가 개발하고 DMM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웹 RPG '마지카미'를 공개했다. 본작은 총 12억 엔(한화 약 12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개발자가 직접 "일본 PC 브라우저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비용이 투자된 작품이다.
마지카미는 일종의 마법소녀물이다. '토비오 하카리'라는 남자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갓맨'이라고 자칭하는 소녀와 만난다. 이후 PC에 비추는 12명의 여고생을 마법소녀로 만들어 악마를 무찔러야 한다고 전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3개 학교 중 하나를 골라 4명의 마법 소녀를 선택해 악마를 무찌르며 각종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된다.
전투는 마법 소녀 4인을 이용한 턴제 배틀로 진행이 되며 속성에 따른 캐릭터의 궁합을 생각하며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더불어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서 느껴지듯이 게임 전반적으로 '팝&록'을 테마로 한 독특한 색감과 그림체를 자랑한다.
'마지카미'는 지난 3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사전 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CERO 등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일러스트 수위 등을 감안해 성인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