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은 공중전화를 타고, ‘닥터 후’ VR 게임 나온다
2019.05.21 15:46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50년 연륜과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닥터 후'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핀오프 VR 애니메이션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VR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영국 방송사 BBC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 TV시리즈 '닥터 후'를 기반으로 한 VR 게임 '닥터 후: 디 엣지 오브 타임'을 발표하며,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플레이어를 위협할 '닥터 후' 시리즈 대표적 악당인 '달렉'과 '우는 천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닥터 후: 디 엣지 오브 타임'은 VR 액션 어드밴처 게임이다. 플레이어인 주인공은 '닥터'의 동료이며, 소닉 스크류드라이버와 공중전화 부스를 닮은 시간여행 우주선 '타디스'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적을 무찌르고 사라진 '닥터'를 찾아야 한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달렉', '우는 천사' 등 원작 드라마 속 대표적 악당은 물론, 새로운 적대적 외계인도 등장할 예정이다.
'닥터 후: 디 엣지 오브 타임'은 PS VR, 오큘러스 리프트 및 HTC 바이브 등으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