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스타리그 등용문, ACS 6월 1일 본선 시작
2019.05.31 14:4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아프리카TV는 6월 1일, 자사가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ASL 하부리그 'ACS(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를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아마추어 게이머 300여 명의 참석해 강태완과 김진형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선수는 같은 해 진행된 ASL 시즌 6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5월 8일부터 진행된 2019년 ACS 시즌 1 지역 예선에는 4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대회 우승자 강태완(서울)을 비롯해 박재현(광주), 박상현(대구), 서문지훈(부산)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프로게이머 출신 BJ중 한 명을 선택해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강태완(테란)은 김태영, 박재현(프로토스)은 도재욱, 박상현(저그)과 서문지훈(저그)은 각각 임홍규와 김현우를 선택했다. 네 선수 모두 같은 종족 선배에게 개인 강습을 받으며 본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4강과 결승은 3판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500만 원으로 우승자 300만 원, 준우승자에게 20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승자에게는 오는 6월 개최되는 ASL 시즌8 지역 예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결승전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ACS 본선은 6월 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에 대한 상세 내용은 ACS 공식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