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과 왕좌의 게임의 만남, 프롬 신작 '엘든 링' 공개
2019.06.10 09:2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다크소울' 프롬소프트웨어와 '왕좌의 게임' 조지 R.R. 마틴의 합작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엘든 링(Elden Ring)'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반다이남코는 6월 9일(북미 기준) 열린 Xbox E3 2019 미디어 브리핑에서 '엘든 링'을 공개했다. '엘든 링'은 '다크소울', '블러드본', '세키로' 등으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이다. '왕좌의 게임' 원작인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 조지 R.R. 마틴이 세계관 제작에 참여했으며, 프롬소프트웨어 대표 프로듀서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감독을 맡았다.
공개된 영상에선 망치로 단조 작업을 하고 있는 한 대장장이와 자신의 팔을 바치는 사람, 의수를 착용하는 기사가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잘린 팔을 중심으로 다른 팔들이 원을 이뤄 고리를 형상화하는 장면과 중세 갑옷을 입은 기사들의 모습, 몸에 금이 가 있는 대장장이의 모습이 합쳐져 남다른 비장미를 자랑한다.
프롬소프트웨어 신작 '엘든 링'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유통하며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